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7.14포인트(1.11%) 내린 6864.25에 출발해 보합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개인의 나홀로 매수 우위에 코스피는 9시 20분 기준 6950선을 기록 중이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기술주 강세와 국채금리 하락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일제히 파란불을 켰다. 삼성전자는 1.2% 상승 중인 반면 SK하이닉스는 0.9% 하락세다. 네이버(-0.4%), 현대차(-1.7%), LG전자(-2.5%), 셀트리온(-0.6%), POSCO홀딩스(-2.8%), HD현대중공업(-2.2%), 삼성바이오로직스(-1.6%) 등은 내림세다. 반면 LS일렉트릭(3.68%), 두산에너빌리티(1.96%) 등 일부 종목은 강세를 띠고 있다.
양현경 iM증권 연구원은 "금일 국내 증시는 글로벌 금리 부담 완화에도 반도체 대형주의 수급 불안이 이어지며 하락 출발할 가능성이 있다"며 "국내 증시의 동반 반등을 기대하기에는 수급 부담이 잔존하며 특히 8일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와 옵션 만기, 반도체 ETF 리밸런싱이 겹치며 단기 변동성 확대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대부분 증시가 AI 투자 축소 및 속도조절 논란, 미국 금리 상승 등 동일한 글로벌 변수에 노출되어 있음에도 코스피만 주가 회복력이 상대적으로 더딘 상황"이라며 "미국 시장 금리 부담과 유가 상승 불안도 완화되고 있음을 감안 시, 현시점에서는 코스피의 상대적 회복력이 추가로 약화될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9.85포인트) 내린 909선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우위를 나타내는 반면 개인은 매수 우위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25원 내린 1340원을 기록 중이다.
임지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